가주식품상협 제명 이의 가능성
오는 17-19일 LA 래디슨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에서 열릴 예정인 미주한미식품상 총연합회(회장 구근서) 총회를 계기로 협회 분규가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월 제주도에서 열린 총회에서 제명 처분을 당한 가주식품상협회의 한종섭 회장은 “여러 주의 식품상협회가 총연의 제명은 잘못된 것이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일부 관계자가 이번 총회에서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25개 지역협회가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와 관련, 어떤 연락도 받은 바 없다는 한 회장은 “총연이 개혁되기 위해 김양일 고문과 김치현 명예 회장이 퇴진해야 한다”며 “회장단의 선출도 이들이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회장은 가주협회 웹사이트를 통해 제명 사건의 진상과 총연의 문제점을 알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지난 4월 사이트 오픈 이래 6,000여건의 접속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연은 약 3개월 전 별도로 가주지부를 설립했으며, 가주지부는 그동안 LA, 오렌지카운티 등에 챕터를 만든 바 있다.
총연과 가주식품상협회는 현재 협회 로고, 지부 설립 등의 문제를 둘러싸고 소송을 진행중이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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