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간 집중수사 증거 못찾아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에 회부된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1980년 후반에 LA 지역에서도 아동을 성추행했다는 또 다른 혐의는 일단 벗게 됐다.
LAPD는 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LA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자신이 어린 시절 마이클 잭슨으로부터 성학대를 당했다는 고발을 해옴에 따라 지난 2개월간 집중 수사를 폈지만 잭슨의 성추행을 입증할 만한 증거를 찾아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LAPD의 아트 밀러 수사관은 지난달 28일 종결된 수사결과 아동 성추행이 있었다는 증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LAPD측은 그동안 수사해온 혐의는 현재 샌타바바라 카운티에서 진행중인 재판 케이스와는 별도의 것이며 따라서 현재의 재판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잭슨의 변호사는 3일 현재 아무런 논평을 하지 않았지만 잭슨의 대변인 레이몬 베인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마이클 잭슨은 어떤 케이스에서는 무죄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엄정한 수사로 무고의 함정에서 구해준 LAPD에 크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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