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전문점 ‘코리아하우스 BBQ’6월 개점
한인주민들 “반듯한 식당, 환영”
어바인을 연고지로 한 한식전문 식당 ‘코리아 하우스 BBQ’(5305 University Dr.)가 창단된다. 식당은 6월 3일 개업, OC 식당 리그에 정식으로 출전한다. 구단주는 손민정씨.
30년 경험의 주방장 등 20명에 가까운 종업원들은 실전에 앞서 마지막 손발 맞추기에 여념이 없다.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코리아 하우스 BBQ’의 유니폼을 입게 된 종원들은 기본기가 충줄하며 탄탄한 팀웍을 과시, 신생팀이지만 업계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식당은 ‘스트로베리 팜’ 골프코스 앞 유니버시티 팍 샤핑몰에 자리잡고 있어, 지정학적으로 고객을 유치하는데 유리한 위치를 선점, 향후 어바인의 명소로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기본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손씨는 “한인 고객 위주에서 벗어나 외국인 고객 끌어들이기에 적극 나섬으로써 빠른 시간안에 식당 운영을 정상궤도에 올려 놓을 것”이라며 향후 영업 전망을 낙관했다.
오랜 동안 샌디에고에서 한식당을 운영한 관계로 식당 운영에 제법 정통한 그는 “‘코리아 하우스’는 한국음식과 문화를 주류사회에 소개하는 중대한 소임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년동안 어바인에서 식당할 자리를 물색했다고 했다. ‘코리아 하우스 BBQ’는 어바인사가 소유한 샤핑몰에 문을 여는 최초의 구이전문 식당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씨는 “어바인사는 지붕 수리 등 식당 오픈 과정에 관여, 매우 까다롭게 굴었지만 영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마켓팅 및 업소 홍보에 관심을 기울여 주는 등 매우 호의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자리로 어바인사가 지정해 준 것이나 다름 없다며 임대 기간은 10년이라고 귀뜸했다.
손씨는 지난해 4월 처음으로 시에 식당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개업일이 예상보다 지연됐지만 마침내 출전의 깃발을 곧추세웠다. 어바인의 한인들은 “손님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만한 장소가 없었는데 번듯한 식당이 생겨나니 반갑기 그지 없다”며 식당 오픈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파티룸(20여명)도 갖고 있으며 전체 1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은 주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연락처 (949)552-9998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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