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이어 4억원 특급대우
미녀스타 송윤아가 이미연의 뒤를 이어 가전브랜드 ‘위니아’의 전속모델이 됐다.
송윤아는 최근 ‘위니아’와 1년 전속에 4억원의 모델료를 받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4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CF를 촬영했다. 위니아측은 송윤아가 SBS 주말극 ‘폭풍 속으로’에서 선보이는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면모가 회사 이미지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
송윤아는 이날 촬영장에서 시종 부드럽고 우아한 모습을 연출해 제작진의 탄사를 자아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날 촬영에서 송윤아의 동물 알레르기 때문에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이번 CF의 하이라이트는 송윤아가 귀여운 고양이를 품에 안는 것이었다. 하지만 고양이가 가까이 다가오자 송윤아가 기침을 심하게 해 NG가 나기 시작했다. 결국 제작진은 대역을 긴급투입해 송윤아 대신 고양이를 안게 했다.
송윤아의 한 측근은 16일 “윤아는 동물을 좋아하지만 만지거나 안지 못하는 불행한(?) 몸”이라며 “이 촬영분을 제외하고는 모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송윤아는 최근 지난해 전속모델로 활동한 풍림건설 ‘아이원’,캐주얼 의류브랜드 ‘크로커다일 레이디’와 각각 4억원에 재계약하는 등 ‘폭풍 속으로’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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