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차 12일 하와이행… 민속의상 등 다양한 패션 준비
‘이번에는 매혹적인 화보집이다!’
지난해 여름,첫 솔로 데뷔 앨범 ‘STYLISH.E hyolee’로 연예계를 강타했던 이효리가 올여름엔 화보집으로 팬들을 유혹한다.
이효리는 7월 발매 예정인 자신의 첫 화보집 촬영을 위해 13일 미국 하와이의 빅 아일랜드로 출국한다. 이효리는 일주일간 계속될 이번 촬영에서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빅 아일랜드 풍광을 배경으로 하와이 민속의상과 이브닝 드레스 등 다양한 옷을 갈아입으며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다.
이효리의 한 측근은 11일 “이번 화보집을 오랜 기간 준비해온 만큼 멋진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이어 “노출보다는 효리의 자연스러운 매력에 초점을 맞춰 촬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연예계 일부에선 이효리가 그동안 ‘연예계 최고의 섹시미’를 뽐내며 팬들을 사로잡아온 만큼 이번에도 비키니 수영복 등 과감한 의상을 입고 촬영에 나설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효리의 화보집에는 하와이 촬영분 이외에 지난해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찍은 사진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월 미국 LA에서 촬영한 사진도 실릴 예정이다.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찍은 사진에는 쇼핑을 즐기는 모습 등 평범한 일상이 대부분이다.
한편 이효리는 이번 화보 촬영을 마친 뒤인 6월께 영화 촬영을 위해 홍콩으로 간다. 올 연말에는 두 번째 솔로앨범도 발표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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