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키마 두 조합회사, 체리·사과·배 판매 손잡아
워싱턴 시장 80% 장악
워싱턴주에서 사과, 배 및 체리를 재배하는 4백여 농가를 대표하는 유력한 두 조합회사가 공동으로 시장 및 판로 개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체 140 농가를 대표하는 MAGI사와 전체 250 농가를 대표하는 셸란 과일 판매 조합회사는 소속 농가들 중 93%의 찬성을 얻어 합병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합동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두 회사의 합병은 워싱턴주 주요 도심 지역의 약 80%에 해당하는 사과, 배, 체리 시장을 장악하게 되고 농가에는 더 큰 수익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싼 가격에 과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들은 미국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8개 주요 수퍼마켓 체인점이 이번 병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들과의 거래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 두 회사의 병합을 지켜 본 워싱턴주의 세계 최대 후지 사과 전문 회사인 브루스터 하이츠 패킹 사와 셸란 프레시 마케팅 회사들도 병합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귀띔했다.
이 두 회사가 출하하게 될 사과, 배 및 체리는 약 1천2백만 박스로 이는 미국 전체 소비량의 약 12%를 차지하는 막대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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