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업계생존 전략부터 실무까지
7일은 대기업, 정부기관 관계자와 일대일 면담
나이키, 맥도널드등 44개 대기업 참여

범 미국 아시안-아메리칸 상공회의소(USPAACC)가 주최하는 연례 아시안-아메리칸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오늘(5일) 오전 9시 어바인 하이야트 리전시 호텔(17900 Jamboree Rd.)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컨퍼런스가 미 서부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7일까지 계속되며 OC 한인상공회의소는 아직도 참석을 원하는 한인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연락처 (714)638-1440
5일에는 소기업들이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방안,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자신감을 갖고 상대방과 대화하는 방법, 가정생활과 기업운영의 조화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며 대기업 고위 간부직에 오른 여성들의 성공담이 소개된다.
6일에도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은 자재 구입과 효율적인 경영 정책 수립, 무역관련 소기업들의 성공 기회 포착 등이다.
7일은 컨퍼런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영세 사업자들과 대기업 혹은 정부 기관 관계자들의 일대일 면담이 마련된다. 12개 정부 기관과 나이키·볼보·아멕스·캘로그·맥도널드 등 44개 대기업 관계자들이 나와 용역 계약체결 등 자사와 사업거래를 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직접적이며 구체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영세 비즈니스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퍼런스는 사업 규모와 관계없이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비는 395달러. 대기업 관계자들과 일대일 면담을 원할 경우 23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