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런치 3-1 격파, 시리즈 4승2패
스탠리 컵이 보인다!
산호세 샤크가 창단 13년 만에 4강에 진출, 스탠리 컵 결승전을 눈앞에 두게 됐다.
샤크는 4일 덴버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애버런치와의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에서 3-1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서부 컨퍼런스 결승전에 올랐다.
4강 진출 1승을 남겨놓고 무려 6차례나 패전, 창단 이후 단 한차례도 4강에 진출하지 못한 샤크는 이날 애버런치와의 6차전에서 배수진을 치고 덤벼들어 2퍼리어드에서 잡은 3골을 끝까지 지켜 감격의 승리를 차지했다.
애버런치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1,2,3차전을 내리 승리, 3-0으로 앞서가던 샤크는 4차전와 5차전에서 모두 연장전에서 1점차로 패배, 2라운드 징크스가 또다시 시작되는 듯 했다. 그러나 샤크는 콜로라도 적진에서 벌어진 6차전에서 첫 퍼리어드부터 파상적인 공격을 펼쳐 2퍼리어드 1분30초 만에 댐프스의 슛으로 1-0리드를 잡은 뒤 8분과 12분 마르셀 곡과 치주의 연속 득점으로 3-0리드를 잡은 뒤 승리를 확정지었다.
애버런치는 2퍼리어드 17분경 해덕의 득점으로 3-1로 추격했을 뿐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샤크는 9일부터(산호세) 디트로이트 레드윙즈를 4승2패로 꺾고 3라운드에 오른 캘거리 프레임즈와 4강전을 펼친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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