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서 40점, 플로리다에 3승1패
A’s는 탬파베이에 2승1패, 3차전 8-2패배
경기는 지금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타격감각을 되찾으며 지난 2 차례 시리즈에서 모두 승리, 플레이오프의 불씨를 되살렸다.
지난주 초까지만 해도 7승12패 기록으로 조꼴찌에 처지며 시즌이 암담하기만했던 자이언츠는 26일부터 펼쳐진 애틀란타와 플로리다 시리즈에서 모두 승리, 12승14패 기록으로 조 3위로 부상했다. 자이언츠는 특히 지난 5경기에서 40 득점, 방망이에 불이 붙고 있어 스탭진이 크게 고무되고 있다.
자이언츠는 지난 28일 최희섭이 속해 있는 플로리다 말린즈와의 4연 전에서 첫 경기에서 4-3으로 패한 뒤, 연속 3경기에서 12-9, 6-3, 9-8 로 모두 승리 3연승가도에 나서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자이언츠는 특히 플로리다와에 2차전(30일)에서 9-2로 뒤지다 12-9로 역전승, 크게 자신감을 회복했다.
자이언츠는 요즘 신예 브라이언 델리모어의 가세로 방망이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델리모어는 9년간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다 30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만루포를 작렬시키키며 만년 마이너리거의 한을 깨끗이 씻어 냈다.
자이언츠는 플로리다와의 3차전(1일)에서 부진하던 PJ 프레진스키가 역전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슬럼프 탈피의 기미를 보이고 있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후보 캐처 요빗 토리에바가 만루포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을 뽑아내며 9-8승리를 이끌었다.
배리 본즈, 에드가르도 알폰조, PJ 프레진스키등 주전들이 대거 결장, 후보군으로 치러진 플로리다전 4차전에서 자이언츠는 1회초 토리에바의 만루포로 5-0리드를 잡고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으나 선발 커크 리이터의 난조로 6-8로 역전, 고전 끝에 연장 11회 끝에 신승했다. 본즈는 이날 11회초 대타로 나서 볼 넷을 골라나간 뒤 토리에바의 결승 2루타로 결승점을 기록했다.
한편 오클랜드 A’s는 탬파베이 데블레이즈에 8-2로 대패, 지난 9경기에서 7패를 당했다. 에인절스전과 양키즈전에서 싹쓸이패를 당한 바 있는 A’s는 약체 데블 레이즈를 상대로 첫 2경기에서 모두 승리, 시리즈 승리를 확정 지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팀 허드슨이 난타 당하며 패전, 승률 5할미만으로 미끌어지며 김을 뺐다.
팀 허드슨은 이날 7회 동안 역투했으나 9안타 5실점 당하며 방어율이 3.32로 치솟았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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