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연예기획사 3년계약 파격 제안
영화배우 신애(22)가 일본의 한 연예 기획사로부터 전속 계약 제의를 받고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신애의 측근은 2일 “옴니버스 영화 ‘쇼트 피스’ 촬영차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일본의 한 기획사로부터 3년간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이 기획사는 거액의 계약금과 함께 3년간 다섯 편의 영화 출연,매출액에 따른 수익 분배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 매니지먼트사는 일본의 유명 가수와 배우들이 소속된 굴지의 연예기획사로 알려졌다.
이처럼 일본 매니지먼트사가 신애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보다 그녀의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상큼하고 발랄한 그녀의 매력이 일본 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게 일본 매니지먼트사의 판단이다.
더욱이 신애는 CF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면 여러모로 활약할 수 있는 엔터테이너로 커나갈 수 있다. 신애는 최근 두달 동안 CF로만 무려 8억원을 벌어들여 연예계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신애의 측근은 “이 같은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보아,윤손하 등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스타들의 뒤를 이어 신애가 일본 시장에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관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애는 ‘쇼트 피스’에 출연하면서 일본 영화계의 큰 주목을 받아 일본 영화계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애는 5월 중순 또 다른 일본 영화의 출연 계약을 마무리지을 예정이어서 이래저래 일본 시장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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