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프레몬트 초등학교에서 열린 남가주 글렌데일 한국학교 운동회에서 어린이들이 ‘2인3각’경기를 하고 있다. <김영수 기자>
‘가정의 달’행사 풍성
어머니날 기념식…경로잔치…
백일장·입양가족 잔치 잇달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인사회에서 가정의 의미를 되새겨 주고 가족의 사랑을 더욱 돈독히 다져주는 풍성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5월의 첫 주말부터 많은 행사가 열렸다. 1일에는 글렌데일 한국학교(교장 김숙영) 운동회와 사우스베이 시민권자협회(회장 김광일)가 주최한 경로잔치가 열려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6일에는 LA시 노인국이 할리웃볼에서 어머니날 기념식을 갖고 올해의 노인을 선정한다. 노인국은 모든 참석자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각종 공연을 펼친다. 7일에는 벨양로병원이 어머니날 행사를 개최해 장한어머니상, 효자상, 효부상을 수여한다. 불로초한방농축은 같은 날 오전11시 서울국제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김막동씨의 사회로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8일에는 동부노인회(회장 정동근)가 노인잔치를 개최한다.
15일에는 한국입양홍보회(회장 스티브 모리슨·www.mpak.com)의 연례 피크닉과 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송상옥)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제1회 한글백일장’이 펼쳐진다.
부에나팍 리저널팍에서 오전11시부터 열리는 한국입양홍보회 피크닉에는 한국 아이를 입양한 남가주 지역 한인 가족이 참석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 한글백일장은 오전10시 그리피스팍에서 열리며, 참가문의는 (661)250-0264.
22일에는 LA식물원에서 ‘코리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본보가 주최하는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참가문의:323-692-2068)가 열리고, 라디오 서울의 각종 인기프로 공개방송이 진행돼 주말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의 흥을 돋우게 된다.
LA시 노인국 헬렌 이씨는 “5월을 맞아 가족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지만, 우리 주위에는 따스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외로운 노인이 아직도 많다”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가정의 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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