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튼, 라구나니겔 이어 헌팅턴비치도

45에이커에 7개 구장 확보

OC 일원에 종합 스포츠 단지(sports complex) 신설이 붐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풀러튼 스포츠 콤플렉스, 라구나니겔 ‘라 파즈 스포츠 공원’이 개장한데 이어 최근 헌팅턴비치 스포츠 콤플렉스가 산뜻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샌클레멘테시는 스포츠 콤플렉스를 짓기 위한 부지를 매입, 조만간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브레아시도 이를 짓기로 확정했다. 어바인시와 터스틴시는 전 해병대 기지에 스포츠 콤플렉스가 들어서길 내심 원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문을 연 헌팅턴비치 스포츠 콤플렉스(전체 면적 45에이커)는 야구 혹은 축구경기를 치를 수 있는 7개 구장을 확보하고 있다.
체육대회나 야유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공사는 2년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1,900만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헌팅턴비치 주민들은 스포츠 콤플렉스를 갖게 된 것에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한 주민은 “단지를 완공하기까지 제법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곳은 다음 세대를 위한 꿈의 공간”이라며 만족감을 표명했다.
탈벗 애비뉴와 골든웨스트 스트릿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는 단지는 주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주차비는 1달러이며 연락처는 (714)796-7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