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미네소타에서 발견된 시신이 작년 말 실종된 노스다코타 여대생으로 부검결과 확인됐다.
수사 관계자들은 20일 드루 스조딘(22)이 살인 피해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으나 사인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5개월 전 노스다코타 그랜드 폭스의 샤핑센터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던 스조딘은 17일 미네소타 크룩스턴 지역의 고속도로 인근에서 발견됐다. 수사관들은 이 지역 주민인 알폰소 로드리게즈(51)를 납치혐의로 체포했으며 지난달 법원에서 스조딘의 DNA에 일치하는 혈액이 로드리게즈 자동차에서 발견됐다고 진술했었다.
관계자들은 스조딘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연방검찰이 이번 사건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네소타와 노스다코타에는 사형제도가 없으나 연방법은 납치 도중 범한 살인행위에 대해 사형을 허용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스조딘에 대한 수색을 지난 12월 겨울 날씨로 인해 중단했다가 이번 달에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