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 이유 없는 선택적 제왕절개 분만은 삼가야 한다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주장이 나왔다.
이들은 미국 모성센터협회가 주최한 안전분만에 관한 학술회의에서 선택적 제왕절개가 자연분만보다 더 위험할 것이 없다는 일반적인 인식은 잘못된 것이며 제왕절개 분만은 자연분만에 비해 산모와 아기 모두에 여러가지 위험이 수반된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제왕절개 분만이 1970년의 5.5%에서 2002년 26.1%로 30여년 사이에 무려 470%나 증가했다.
미시간 대학 메디컬 센터 산부인과과장 티모시 존슨 박사는 제왕절개는 “생명을 살리기 위한 수술”이라고 지적하고 제왕절개 분만은 수술 후 통증, 감염, 재입원 외에 다음번 임신-출산에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는 자연분만 아기에 비해 모유수유율이 낮고 천식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패널리스트들은 또 39주 이전에 출산한 경우에도 제왕절개 아기가 자연출산 아기에 비해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며 요실금은 진통 중 처치가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출산 1년이 지나면 크게 완화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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