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주말극 ‘작은아씨들’ 24일 첫방송
’냉정’-박예진 ‘터프’-유선 ‘온순’-박은혜 등
“골라 보는 재미를 안겨주겠다!”
박예진 유선 박은혜 이윤미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미녀들이 한 드라마에서 자웅을 가린다.
네 미녀 스타는 24일 첫 방영되는 SBS 새 주말극 ‘작은 아씨들’(극본 하청옥·연출 고흥식)에서 네 자매로 출연한다. 이들은 미국 작가 루이자 메이 올코트가 19세기에 쓴 동명소설 속 주인공들처럼 드라마에서 저마다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를 맡았다.
네 미녀가 주인공이다 보니 그녀들의 팬들은 각자의 ‘여신’들이 이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방영 전부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발리에서 생긴 일’을 막 마친 ‘섹시녀’ 박예진과 ‘대장금’으로 확실히 뜬 ‘연생이’ 박은혜의 연기 맞대결이다.
박예진은 극 중 자존심 강한 첫째 혜득역을 맡아 ‘발리…’에서의 냉정한 재벌 딸 이미지를 이어간다. 박은혜는 가족을 끔찍히 위하는 셋째 현득역으로 나와 ‘연생이’를 그리워하는 ‘대장금’ 팬들을 기쁘게 할 전망이다. 두 여인의 전작이 워낙 인기를 모았던 터라 ‘발리…’ 팬들과 ‘대장금’팬들의 응원전도 기대된다. ‘연상녀 연하남 커플’인 박은혜와 이완의 극 중 애정관계도 볼거리 중 하나다. 두 사람은 이달 초 처음 만나자마자 결혼장면을 찍어 앞으로 애정 전개를 기대케하고 있다.
유선의 변신도 그녀의 팬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태양의 남쪽’ ‘폭풍 속으로’ 등에서 도회적인 이미지로 등장했던 유선은 ‘작은 아씨들’에서는 서너 명의 불량배들을 맨손으로 때려 눕히는 ‘터프가이’ 둘째 미득으로 변신을 꾀한다.
여성듀오 ‘더 에스’ 출신의 이윤미는 넷째 인득역을 맡아 연기자로 본격적인 전업을 시도한다. 이윤미는 단막극을 몇 편 한게 연기경력의 전부지만 98년 슈퍼엘리트 모델 출신답게 화려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작은 아씨들’이 네 미녀들의 인기 각축장이 될 지 아니면 윈-윈 게임의 장이 될지, 시청자들에게 이래저래 기대되는 대목이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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