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김형규와 교제알고 당황… 김희선과 열애설 다 지난일
‘김윤아가 내 이상형!’
인기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본명 문정혁)이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를 이상형으로 ‘찜’했다.
에릭은 최근 스투와의 인터뷰에서 “그룹 자우림의 멤버 김윤아가 참 보기 좋더라”며 “요즘에는 그녀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여자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그는 TV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야상곡’으로 솔로활동 중인 김윤아의 열창을 얼마 전 보게 됐으며 무대를 휘어잡는 그녀 특유의 강한 눈빛에 이내 매료됐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에릭은 김윤아가 VJ 출신의 힙합 뮤지션 김형규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접하고는 “정말이냐? 몰랐다”며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는 이어 “다만 내 관심을 끄는 여성상의 한 예로 김윤아를 지목한 것뿐이지 그녀를 교제 상대로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못박았다. 덧붙여 “김윤아-김형규의 사랑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성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매스컴상에는 에릭의 이상형이 탤런트 김남주인 것으로 보도돼 왔다. 이에 대해 그는 “어렸을 때 이상형이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해 MBC ‘나는 달린다’로 연기자 겸업을 선언한 에릭은 요즘 같은 방송사의 월화미니시리즈 ‘불새’(극본 이유진·연출 오경훈)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상대역 이은주에게 저돌적인 극중 구애 공세를 펼치고 있다.
그는 “평소 말 없는 내 모습을 보고 사랑에 있어서도 으레 수동적일 것이라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내가 맡고 있는 서정민이란 인물과 같이 마음에 들면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또 에릭은 과거 김희선과의 염문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지난 일을 들춰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잘랐다.
배우로서, 또 CF스타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에릭은 5월 말 신화의 다른 다섯 멤버와 뭉쳐 정규 7집 앨범을 내놓을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사진=강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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