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국제 규모의 문화행사들이 강원도에 유치되고 있다. 지난 2월 ‘강원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진 강원도청은 강릉국제관광민속제, 원주국제타투, 대관령음악제 등 굵직굵직한 이벤트를 유치하고 중앙 정부에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또 주5일 근무제 시행과 접근 교통망 확충 등 강원도 관광산업의 도약을 꿈꾸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김정삼 도환경관광문화국장은 “관공공사 해외지사들에 강원도 홍보를 호소할 것이라며 해외홍보가 뒤따른다면 향후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끄는 행사는 ‘대관령 음악제’. 세계적인 연주자와 유명 교수들이 대관령 국제 음악제 하계학교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7월 강원도로 집결한다.
이번에 참석하는 음악가들은 뉴욕의 정상급 실내악단 세종 솔로이츠 음악감독 겸 줄리어드 음대 교수인 강효씨를 비롯 ‘정트리오’의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얼리니스트 김지연씨, 첼로의 대부 알도 파리소, 줄리어드 현악 4중주단 제1 바이얼린 주자 졸 스미노프, 도이치 그라마폰 음반사 전속 연주자 지안왕, 줄리어드 음대 비올라과 명교수 하이디 캐슬만 등 무려 30여명에 이른다.
7월 24일부터 8월 8일까지 16일 동안 펼쳐질 이 음악제는 개인 레슨과 마스터 클래스, 강의 연주자가 진행하는 대화, 학생 음악회, 음악제 콩쿠르, 오케스트라 협연, 세종 음악회 등의 순서가 마련된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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