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재향군인회 임원진. 왼쪽부터 유정웅 사무국장, 박신일 부회장, 이춘삼 회장, 서정하 이사장, 이동훈 부이사장.
이춘삼 회장, 참전 용사 위로등 활동계획 발표
지난해 12월 15일 발족한 북가주 재향군인회(회장 이춘삼)가 회원모집에 나섰다.
재향군인회 임원진은 7일 샌프란시스코 고려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결성의 취지 및 향후 활동계획을 밝혔다. 이춘삼 회장은 목숨 걸고 나라를 위해 싸웠던 전우들이 다시 나라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모였다면서 재향군인회가 폭넓게 있고 그 안에 6·25참전전우회와 해병전우회, ROTC동지회, 월남참전 전우회 등이 일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유정웅 사무국장은 ▲민주보수세력과 개혁진보세력간의 이념갈등의 폭을 줄이고 ▲좌경세력에 대학, 결집된 힘으로 민주보수세력의 목소리를 내고 ▲한국전 참전 미군과 가족 초청위로 행사의 정례화 ▲미 재향군인회와 유대관계 유지 ▲참전전우로서 시민권자들의 미 국립묘지 안장 추진 ▲한미외교의 민간외교관 역할 등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북가주 재향군인회는 앞으로 본국 재향군인회의 북가주 지부로 인준받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임원진을 이끄는 이춘삼 회장은 구월산 유격대인 8240부대 출신으로 6·25참전 전우회 몬트레이지부장을 맡고 있다. 서정화 이사장은 UC버클리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콜로라도대학에 재직한 바 있다. 박신일 부회장은 본국 정보기관에 근무한 바 있고 유정웅 사무총장은 6·25동란에 학도병으로 참전했고 북가주 이북도민회장을 역임했다.
이동훈 부이사장은 한의사(인성한의원)이며 이밖에 부회장으로 김완식, 조재범씨가, 그리고 부이사장에 안현수 변호사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최근 본국정치에 대해 서정하 이사장은 본국의 촛불시위와 미군철수 주장 등 안보위기에 잠을 이룰 수 없다면서 보수단체로서 목소리를 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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