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8~11 계단 뛰어…UO는 교육학 전국 8위
US 뉴스&리포트 지 발표
전국 상위권 골고루 포진
US 뉴스&월드 리포트 지가 발표한 금년도 전국 대학원 순위에서 워싱턴 대학(UW)은 10년 이상 전국 톱을 유지해온 의대와 간호학 부문 외에 법대와 경영대도 두드러진 약진을 보였다.
또한 오리건 주립 보건대(OHSU)가 치료의학 분야에서 9년간 부동의 2위를 지켰고 오리건 대학(UO)도 교육학 분야에서 8위를 기록하는 등 서북미 지역에‘명문대학’들이 즐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UW 의대는 연구분야에서 10위에 올라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했고 OHSU는 작년 34위에서 32위로 두 단계 뛰었다.
특히, UW 의대는 ▲가정의학 1위 ▲근교지역 의학 1위 ▲내과 5위▲노인의학 7위 ▲소아과 9위 ▲여성의학 10위 ▲AIDS 4위를 각각 기록, 세부 전공별로 모두 10위 권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UW 의대는 전미 보건연구소(NIH)가 집계한 연구비 지원에서 하바드 의대 다음으로 많은 4억8천9백만달러를 기록했다.
MBA 과정을 포함한 경영대학원의 경우 UW은 작년 35위에서 올해 27위로 8계단 상승했으나 서북미 지역의 다른 경영대학원들은 별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UW 경영대 학생들의 평균 학부 평점은 3.4였으며 40%의 입학률을 보였고 졸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취업률이 95.7%로 상위에 랭크된 학교들보다도 월등했다. UW 경영대 졸업자들의 평균 초봉은 7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UW 법대는 작년보다 11계단 오른 34위를 마크했으며 오리건 대학(UO), 루이스&클락 법대(LCC), 시애틀 대학(SU)은 작년과 큰 변동 없이 각각 72위,77위, 99위에 올랐다.
UW, UO, LCC의 법대들은 졸업 후 9개월 뒤 취업률이 모두 90%를 넘었고 시애틀 법대의 경우 100%를 기록했다.
UW 공대 과정은 작년 29위에서 25위로 4계단 뛰었으며 특히 생의학 및 생체공학 분야에서 4위,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9위를 각각 기록했다.
기타 자연과학 계열에서 UW은 ▲화학 27위 ▲지구학 18위 ▲응용수학 14위 ▲수학 26위 ▲물리학 16위에 각각 랭크됐으며 인문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영어 23위 ▲동양사 10위(세부전공) ▲정치학 23위 ▲심리학 17위(UO 45위) ▲사회학 16위 ▲행정학 26위를 각각 기록했다.
UW은 미술학에서 전체 28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도자기 전공이 강세를 보였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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