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머서 아일랜드서 할머니 납치 실패”
이틀간 납치 대상 물색
법정형량 이상 구형될듯
스쿨버스에서 내리는 9세 소녀를 납치했던 범인이 그보다 앞서 같은 머서 아일랜드에서 발생한 60대 여인의 납치미수 사건과 관련, 추가 기소됐다.
킹 카운티의 놈 말랭 검사장은 혐의자 크리스토퍼 라슨(32)을 1급 유괴 및 1급 강도 혐의로 정식 기소한 데 이어 지난 3월18일의 노인 납치미수 사건도 그의 소행으로 보고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말랭 검사장은 납치 같은 죄질이 나쁜 범행은 경찰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서라도 일망타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슨은 스쿨버스에서 내리는 소녀를 납치해 차 뒷자리에 묶은 후 부모에게 전화로 12만5천달러를 요구, 팩토리아 몰에서 몸값을 받고 도주했다가 1시간여에 걸친 경찰의 추격을 받고 먼로 인근에서 붙잡혔었다.
라슨은 범행을 저지르기 전 이틀동안 혼자서 버스에서 내리는 소녀를 지켜본 뒤 납치 대상으로 지목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검찰은 라슨이 9~12년의 징역형에 해당하지만 더 엄한 벌을 구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서 아일랜드에서는 지난 수년간 납치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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