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 서북미 우일의 테스트 기관으로 지정
현지의 신속한 검사로
식품안전도 크게 향상
워싱턴주립대학(WSU)이 광우병 검사를 확대 실시키로 한 정부 결정과 관련, 미국 내 7개 광우병 검사기관 가운데 하나로 지정됐다.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한 패티 머리 상원의원과 조지 네더컷 하원의원 등 워싱턴주 출신 연방의원들은 “검사확대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워싱턴주 축산농가도 보호 할 수 있게됐다”고 강조했다.
WSU와 함께 광우병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대학은 UC-데이비스·콜로라도 주립대·텍사스 A&M·조지아 대·위스콘신 대·코넬 대 등이다.
WSU의 워싱턴주 동물 질병진단연구소는 워싱턴, 오리건, 아이다호 등 서북미 3개 주에서 1만8천여 마리의 소를 무작위 차출, 이들로부터 수거한 조직샘플을 검사할 예정이다.
네더컷 의원은 WSU가 도축장 밀집지역에 위치해 신속한 테스트가 가능하다고 지적하고“만일 콜로라도나 캘리포니아 지역의 기관에 샘플을 보낸다면 수일이 더 걸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주에서 국내 최초의 광우병이 발생했을 당시 소에 대한 검사확대를 요구한 머리 상원의원도“주 내의 검사시설 확보로 신속한 검사와 함께 식품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는 아이오와주 아메스의 국립가축검역소 한곳에서만 광우병 검사를 해왔으나 검사대상을 10배 이상 확대함에 따라 추가로 검사기관을 지정하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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