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15일 ‘태양절’을 맞아 평양에서 열리는 ‘4월의 봄 국제친선의 날’에 미주지역에서 3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준기 재미동포전국연합 중앙회장은 이산가족과 예술인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방북단이 내달 6일께 현지로 출발할 계획이라며 19일까지 머물며 각종 행사에 참가해 해외 동포들간의 유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북단을 이끌고 있는 현 회장은 해외동포원호위원회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미주 한인사회와 북한과의 교류증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어서 알려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 회장은 우선 이산가족 상봉사업 확대실시를 위한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매듭짓는 한편 경제인들의 방북 및 투자상담 사업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에 대한 미주 한인사회의 깊은 불신과 부정적인 시각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안도 집중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현 회장은 구체적인 협의사항 및 결과는 돌아오면 밝히겠다면서 다양한 분야에 대해 대화를 나눌 생각이라고 말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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