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 비치 필름 페스티벌에서 상영되는 한국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한 장면.
‘엽기적인 그녀’ ‘절대 음감’‘우먼 인 어 애틱’
4월15~25일
에드워즈 아일랜드 시네마
한국문화원 후원
전세계 250개 참가
한인 2세 제작 단편 영화
‘아메리칸 서울’도
남가주에서 개최되는 가장 유명한 국제 영화 페스티벌 중의 하나인 ‘뉴포트 비치 필름 페스티벌’(The Newport Beach Film Festival)에도 한국 영화들이 출품되어 한국 영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달 샌타모니카에서 열렸던 ‘아메리칸 필름 마켓’에 한국 영화들이 대거 참가한데 이어 4월15일부터 4월25일까지 뉴포트 비치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도 ‘엽기적인 그녀’(감독 곽재용, 2001년)와 단편 영화 ‘절대 음감’(Absolute Pitch, 감독 이호재), ‘우먼 인 더 애틱’(Woman in the Attic, 감독 김찬수) 등이 출품된다.
한국에서 인기를 얻었고 미 영화사에서 리메이크 판권을 산 ‘엽기적인 그녀’는 4월22일 오후1시45분 뉴포트 비치에 있는 ‘에드워즈 아일랜드 시네마 6’(999 Newport Center Dr.)에서 상영되며, 단편 영화 ‘절대 음감’은 4월19일 오후6시30분, 22일 오후6시30분 ‘에드워즈 아일랜드 시네마 4’,에서 ‘우먼 인 더 애틱’은 4월18일 오후8시30분, 4월22일 오전11시30분 ‘에드워즈 아일랜드 시네마 6에서 각각 상영된다.
‘엽기적인 그녀’는 차태현과 전지현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물이며, ‘절대 음감’은 한 젊은 피아니스트와 부모와의 갈등, ‘우먼 인 더 애틱’은 자신이 늙어가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된 한 여성의 스토리를 다룬 만화 영화이다.
이번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있는 LA한국문화원(원장 전영재)에서 영화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박성우씨는 “올해에는 아메리칸 필름 마켓에 한국 영화사들이 대거 참가하는 바람에 뉴포트 비치 필름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한국 영화들이 예상보다는 적었다”며 “뉴포트 비치 필름 페스티벌측에서는 한국 영화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높다”고 말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한국 영화들이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서 5회째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는 전 세계에서 250개이상의 영화, 단편 영화, 다큐멘터리, 만화 영화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만5,000여명의 영화팬들이 몰려들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 영화들은 일반인들도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는 한인 2세인 그레이스 로우가 제작한 단편 영화 ‘아메리칸 서울’(American Seoul)도 출품되어 4월16일 오후8시30분 에드워즈 아일랜드 6, 4월19일 오후4시에는 에드워즈 아일랜드 4 등에서 상영된다.
전화 (949)253-2880, www. newportbeachfilmfest.com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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