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사진 180장 나와
웨스트코비나에 4월에 오픈하는 술집 체인 ‘후터스’(Hooters)가 구직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면접과정의 조건으로 유니폼을 착용하게 하고 그를 몰래 비디오를 찍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해 왔던 경찰이 전 매니저의 컴퓨터에서 전라나 반라의 여성들이 찍힌 180여컷의 그래픽 비디오를 찾아냈다고 25일 샌개브리앨 밸리 트리뷴지가 보도했다.
웨스트코비나 경찰 수사관들은 후터스의 전 매니저(32세·아케디아 거주)의 사무실과 자택을 수색, 압수했던 컴퓨터상에서 이같은 누드 여성 비디오를 발견하고 사진에 나온 80여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코비나 경찰국장 프랭크 윌스는 이 케이스의 경찰 수사를 곧 완료하고 26일이나 늦어도 내주 초까지는 LA카운티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후터스 탈의실 몰래카메라 사건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웨이트리스 면접에 응했던 여성들중 10여명이 유니폼을 갈아입는 순간 카메라의 불빛을 봤다며 경찰에 각각 신고함에 따라 뉴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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