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귀가한 40대 한인남성이 지갑을 강도에게 털렸다며 뒤늦게 경찰에 신고했다. 윌셔경찰서는 지난 23일 새벽 1시께 윤모(43)씨가 한인타운 3100 블럭 8가에 있는 술집 주차장에서 현찰 1,000달러가 든 지갑을 털렸다며 신고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당일 자정께 만취한 채 술집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가까스로 귀가했으며 집에 도착한 뒤 돈이 든 지갑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고 경찰서로 찾아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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