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피에트러스 18점, 밀워키 98-89로 울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가 때늦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워리어즈는 24일 홈에서 밀워키 벅스를 98-89로 일축, 신바람 5연승을 거두며 시즌 30승고지를 달성했다.
플레이오프 희망이 이미 물건너간 워리어즈는 지난해 첫 라운드 지명으로 주목을 모았던 마이클 피에트러스를 선발로 기용하고, 던리비를 포인트 가드로 기용하는 등 변칙 작전으로 플레이오프 후보들을 물 먹이고 있다.
워리어즈는 이날 마이클 피에트러스가 18점을 올리고 던리비, 로빈슨, 댐피어등이 각각 18점을 더해 동부조 플레이오프 후보로 갈길 바쁜 벅스의 발목을 잡는 데 성공했다.
프랑스 리그에서 영입해온 신예 마이클 피에트러스는 이날 9개의 슛 시도중 7개를 연결시켰으며 지난 4경기에서 72.4%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워리어즈를 고무시키고 있다.
첫 쿼터를 26-18로 리드한 워리어즈는 전반을 47-36으로 마친 뒤 4쿼터 한 때 82-81로 추격 당했으나 던리비와 피에트러스, 로빈슨의 합작으로 12-3 득점스퍼트를 올리며 벅스를 울렸다.
동부조 5기록으로 클리블랜드, 보스턴등의 추격을 받으며 플레이오프를 노크하고 있는 벅스는 이날 2쿼터에서 센터 댄 개주릭이 발목을 부상당한 데 이어 3쿼터에서는 주전 포인트 가드 데이몬 존스까지 갈비뼈 부상으로 퇴장하는 바람에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워리어즈는 지난 5경기에서 상대팀을 90점미만으로 묶어 두는 등 수비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워리어즈는 이날 승리로 30승40패를 기록, 퍼시픽 조에서 클리퍼스와 썬즈를 제치고 조5위에 랭크됐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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