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혐의 체포
10만달러 보석금
롱비치에서 유아 데이케어 센터를 운영하던 크리스티나 힙-테일러(34)여인이 센터에 맡겨진 생후 5개월 여아를 마구 흔들어 대서 심각한 뇌상을 입힌 혐의로 지난 주말 체포됐다고 롱비치 경찰이 22일 발표했다.
테일러 여인은 아동학대 혐의로 현재 10만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된 채 수사를 받고 있으며 인정신문은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여아의 부모는 테일러의 유아원에 지난주 16일 아기를 맡겼는데 이날 픽업시 아기의 아픈 증상이 현저했다.
아기의 증상은 다음날 센터에서 나올 때는 더욱 심각해져서 곧바로 병원 검진을 한 결과 아기의 뇌속에서 시급하게 치료해야 할 응혈현상을 발견했다. 아기는 곧바로 수술에 들어가 생명은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집도의나 검진의사들은 일단 아기를 살리긴 했으나 뇌손상 상태가 얼마나 장기간에 걸쳐 영향을 미칠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아기의 뇌응혈이 누군가가 심하게 흔들어 댄 결과라는 의사들의 소견에 따라 수사에 나선 경찰도 같은 결론을 낸 후 테일러 여인을 체포했다.
<이정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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