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28일 양일간 대학진학 세미나를 개최하는 앤젤라 엄씨.
대학진학 세미나 여는 교육전문가 앤젤라 엄씨
본보 주최, 27일 LA·28일 오렌지카운티
“명문대 입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각 대학들이 추구하는 이상적 학생상이 무엇인지 분명히 파악하고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전략을 세워야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는 27일(오후 7시, LA한국교육원)과 28일(오후 6시, 감사한인교회) 열리는 본보 주최 대학진학 세미나에 강사로 나서는 앤젤라 엄(보스턴 아카데믹 컨설팅그룹 대표)씨는 아이비리그 대학 등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밑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버드와 MIT 대학에서 다년간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한 엄씨는 이번 세미나에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명문 사립대학들의 입시결과를 분석하고 입학사정 방법과 평가 기준 등 명문대 진학을 위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엄씨는 타인종에 비해 한인 학생들이 갖고 있는 강점과 취약점을 분석, 학생들이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입학사정의 기초가 되는 SAT, 학업성적, 과외활동, 에세이, 인터뷰, 추천서 등 6개 항목에 대해 입학사정관의 관점에서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제시하고 별도의 질의응답 순서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갖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해 줄 계획이다.
엄씨는 “명문대 진학과 관련한 정보가 넘쳐나고 있으나 이런 정보들의 대부분은 루머이거나 입학심사에 대한 몰이해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이비리그 대학 등 경쟁력 있는 명문 사립대 진학에 필요한 정확하고 실질적인 최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보 교육면에 ‘명문대학 입학전략’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앤젤라 엄씨는 LA 출신으로 하버드대를 우등 졸업(정치학·동아시아학 전공)했으며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이 대학 및 MIT에서 7년간 입학사정관으로 일해왔다. 최근까지 엄씨는 MIT에서 수석입학사정관과 인터뷰 담당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현재 명문대 진학 및 교육자문 전문사인 ‘보스턴 아카데믹 컨설팅그룹’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뮤직플라자에서 후원한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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