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인근 에코팍에서 놀고 있던 4세 여아를 납치했었던 패트리시야 코네조(40·사우스 LA 거주)가 23일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다”란 이유로 6개월간의 정신병동 복역 판결을 받았다. LA 수피리어 법원의 테리 그린 판사는 혐의에 무죄를 주장하지 않은 코네조의 선고공판을 통해 이같이 선고하고 8년간의 주교도소형을 집행 유예했다. 또 5년간의 보호관찰형도 아울러 부과했다. 코네조는 2002년 8월 에코팍의 연못 공원 근처에서 타코 행상을 하던 부모와 함께 있던 제시카 코르테즈양(당시 4세)을 납치했다가 이틀 후 코르테즈양을 인근 보건소에 검진 차 데려갔다가 체포됐다. 코네조 여인은 체포된 후 6개월간의 집중적 정신감정을 받고 지난해 12월 정신적 금치산자 선고를 받았으며 따라서 패튼 주정신병원에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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