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코리아타운 캠페인 본격 개막
한인 43명등 77명 43석 놓고 경합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 준비모임이 20일 열린 회의를 끝으로 사실상 임무를 마침에 따라 30일 실시되는 대의원 선거를 향한 각 후보들의 선거전이 본격 시작됐다.
총43명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77명의 후보가 나섰으며 이중 한인이 43명으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부재자 투표 신청자는 3,397명으로 22일까지 유권자 등록서와 투표용지가 배달되며 29일 오후5시까지 선거를 관장하는 여성유권자연맹(The League of Women Voters) 사무실에 도착해야 한다.
후보경쟁률을 보면 ▲거주자 거주주민대표 선거에서 1지구는 2대1, 2지구(한인후보 2명)는 3.6대1, 3지구(한인후보 2명)는 3대1, 4지구(한인후보 2명)는 2.5대1을 각각 기록했고 2명의 대원을 선출하는 5지구는 1명만이 후보로 나서 유일한 미달 지구가 됐다. 또 9명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사업체 대표 선거에는 21명이 도전해 2.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한인후보가 무려 19명에 이르고 있다.
9명을 선출하는 ▲단체대표 선거는 한인후보 10명을 포함 12명이 참여해 1.2대1을 나타냈고 2명을 뽑는 ▲청소년대표는 이번 선거의 최연소 후보인 올 16세의 한인 이창열군 등 4명이 출마해 2대1을 보였다. 이밖에 3석이 배정된 ▲전체지역대표 선거는 한인 7명 등 10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후보자들은 23일 오후6시 청운교회에 모여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유권자들은 투표일인 30일 정오부터 오후8시까지 투표장소인 청운교회로 가 유권자등록서를 작성한 뒤 한표를 행사하게 된다.
여성유권자연맹은 투표가 끝난 뒤 유권자 자격 등에 대한 검사가 끝나는 2-3일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성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