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세부일정 발표
오는 5월15일 LA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은 4월1∼5일 후보등록을 한 뒤 본격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제27대 LA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남권)는 19일 첫 모임을 갖고 선거 관리 세부규정을 바탕으로 이런 내용의 선거관리 일정을 제시했다.
선관위는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할 사람은 정식 후보등록을 하기 전에도 홍보, 선거사무소 설치 등 선거운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권자 등록은 후보등록이 마감되는 4월5일부터 5월5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직접 선거가 실시됐던 지난 제25대 선거당시 유권자 등록이 투표일 불과 4일전 종료돼 많은 등록지가 선관위에 전달되지 않았다고 유권자 등록 마감일자를 앞당긴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부정투표 시비를 없애기 위해 8개 투표소에 메인 서버 컴퓨터에 연결된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투표과정을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고, 등록을 마친 유권자들에게 등록용지 복사본을 제공해 투표당일 투표용지 배부에 앞서 신분증과 함께 이를 확인하게 된다.
후보자 간 정책발표와 공개 토론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4월 중순과 5월 초순 등 2차례에 걸쳐 후보 공청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선관위 부위원장으로 지명됐던 길옥빈(변호사)씨가 이를 사양해 김제호씨(한우회 수석부회장)로 교체됐고, 이혁 한인회 수석부회장이 고문으로 선관위에 합류했다.
<김경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