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귀화국(CIS)이 일반 문의사항이나 서류처리 여부 등 확인을 위해 이민국을 찾는 이민자들을 위한 인터넷 예약 시스템 ‘인포패스’(InfoPass)를 LA지부에도 도입키로 함에 따라 이 시스템 이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간단한 문의를 위해 이민국 앞에서 새벽부터 줄을 서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인터넷 예약 시스템은 이민국 웹사이트(uscis.gov)나 인포패스 웹사이트(www.info pass.uscis.gov)에 접속해 우편번호와 면담신청 목적을 선택한 뒤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2주 이내의 날짜에 시간대별로 면담시간을 골라 예약을 할 수 있다.
특히 LA이민국은 인포패스 웹사이트를 2개월 이내에 한국어로도 제작한다는 방침이어서 한인 이민자들의 이용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에두아르도 아귀레 연방 이민국장은 “LA지부에서는 하루 2,000명까지 예약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이제 이민국 앞에서 장시간 줄을 설 필요가 없다”며 “인포패스를 처음 실시한 마이애미지부에서는 시행 3주만에 줄서기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아귀레 국장은 또 “컴퓨터가 없는 이민자들은 각 커뮤니티 봉사단체 등을 통해 예약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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