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허스키스 77-66으로 격파
스탠포드 대학농구가 13일 LA 스테이플 센터에서 벌어진 팩-10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워싱턴 허스키스를 77-66으로 꺾고 팩-10 챔피온 트로피를 차지했다. 전국 랭킹 2위 스탠포드는 이날 맷 로티치가 20점을 퍼붓고 요시 칠드레스가 14점을 더해 종반까지 접전을 벌인 허스키스를 따돌렸다.
NCAA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스탠포드를 72-62로 격파하고 스탠포드의 전승기록을 저지한 바 있는 허스키스는 이날 3점슛 성공률 19%를 기록하며 스탠포드의 디펜스에 고전, 6연승 가도에 종지부를 찍고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한편 스탠포드는 52%의 야튜율과 결정적인 레이업등으로 허스키스를 여유있게 따돌려 올 NCAA 최강의 면모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스탠포드는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포워드 저스틴 데이비스가 11을 더하는 등 선수전원 팀웍으로 지난번 패전을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29승1패의 전적을 기록한 스탠포드는 1번시드를 배정받고 NCAA 토머먼트에 진출, 18일 텍사스 샌안토니오와 첫 경기에서 격돌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 워싱턴 허스키스는 19승11패의 전적으로 8번시드를 배정받고 19일 UAB와 첫 격돌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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