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수머 리포츠 선정
소형차는 포커스
미니밴은 시에나
현대차 신뢰상승
폭스바겐 파사트
포드 SVT 포커스
‘소형차는 포드 포커스, 패밀리 세단은 폭스바겐 파사트와 혼다 어코드, 스몰 SUV는 수바루 포레스터….’
소비자 전문지 컨수머 리포츠는 8일 10개 차종에 걸쳐 베스트카를 발표했다. 성능 테스트, 고장률, 충돌시 보호 등 3개 분야를 평가해 발표한 이 리스트에서 ▲소형차 부문은 포드 포커스 ▲패밀리 세단 부문은 폭스바겐 파사트와 혼다 어코드 ▲중상급 세단은 애큐라 TL ▲고급 세단은 렉서스 LS430 등이 각각 베스트카의 자리에 올랐다.
또 ▲운전하는 재미가 가장 좋은 차는 포드 SVT 포커스 ▲소형 SUV는 수바루 포레스터 ▲중형 SUV는 렉서스 RX330 ▲좌석 3열 SUV는 혼다 파일럿 ▲미니밴은 도요타 시에나 ▲그린카는 프리어스 등이 각각 최고로 뽑혔다.
전통적인 우수 차량인 파사트, 어코드 등이 여전히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포드 포커스는 2개 부문에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67만5,000대 차량의 오너들을 대상으로 작년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현대차가 평균점 이상의 소비자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수머 리포츠에 따르면 구입자가 많지 않았던 티뷰론을 제외한 현대차 전 모델의 신뢰도는 평균점 내지는 평균 이상이었다.
한편 25년만에 처음으로 미국차가 고장률 면에서 유럽차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오너들에게 엔진 등 14개 영역에서 문제점을 지적해 달라고 요청한 결과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 3는 2003년도 모델의 경우 100대당 평균 18건을 기록한 반면 유럽차 모델은 평균 20건이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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