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인천공항 도착… 팬들 보고싶었어요 환호
인기그룹 god의 맏형 박준형이 9일 귀국했다.
박준형은 이날 오후 5시께 미국 LA발 대한항공 KE018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박준형은 도착한 지 30여분이 지나 노란색 반팔 상의와 청바지를 입고 짙은 회색 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채 입국장에 나타났다.
박준형은 긴 여행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god의 향방과 LA에서의 생활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고 미리 나와 기다리던 경호업체의 보호를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갔다.
공항에는 ‘환영! 박준형’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20여명의 팬이 기다리고 있다가 그를 발견하고 보고 싶었어요,박준형이라고 환호했다.
박준형은 팬들의 환호에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여유를 보였다.
또한 박준형이 차에 오르기 전 떨어뜨린 지갑을 한 여성팬이 주어 직접 나중에 전해주겠다며 사라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편 박준형이 귀국함에 따라 그동안 흩어져 있던 god 멤버들이 모두 모이게 돼 향후 그룹 거취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허재원 hooah@sportstoday.co.kr
/사진=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박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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