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7년간 노숙자 식사대접등 지역사회 봉사공헌 인정
‘봄철 계란찾기’통해 다인종 어린이에 꿈도 심어줘
오클랜드시가 지난 5일을 ‘이종혁의 날’(Jong H.Lee Day)로 선포했다.
오클랜드시의 ‘이종혁의 날’ 선포는 이종혁씨의 지난 7년간 추수감사절 노숙자대접과 부활절 계란찾기(spring egg Hunt)등을 통한 커뮤니티 봉사에 앞장선 공적을 인정한 것이다. ‘이종혁의 날’선포는 지난 5일저녁 오클랜드 사회복지서비스국의 레이 메리(Lay Mary)메니저가 발표후 선포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오클랜드 레익 메릿 세일보트하우스에서 열린 모임에는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명배목사(알라메다 장로교회)등 여타 봉사자는 시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이종혁씨는 7년전부터 매년 추수감사절기 마다 오클랜드지역 노숙자등 저소득층 가족을 초청, 3천여명에게 터키등 음식을 대접해왔다. 현재 ‘Communitys United Committee’위원장을 맡고있는 이종혁씨는 매년 노숙자대접에 필요한 경비 2만 5천여달러를 시로부터 지원과 모금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실시해왔다.
또 이종혁씨는 지난해 부활절기에 ‘봄철 계란 찾기’행사를 실시,오클랜드지역 어린이 4천여명을 세리 랜드공원에 초청 계란과 선물을 나누어주기도 했다. 다인종 어린이에 꿈을 심어주기 위한 봄철 계란찾기 행사는 오클랜드지역 교회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올해도 계속 실시된다.공인회계사로 오클랜드에서 27년째 비즈니스를 해오고 있는 이종혁씨는 “한인들이 주류사회에 참여, 인종의 벽을 넘어 한 형제 자매가 되자는 뜻에서 자원 봉사에 나서게 됐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이종혁씨는 ‘이제 한인사회도 우리끼리만이 살아갈것이 아니라 주류사회 일에 적극 참여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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