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배우들 SBS 감사패 받아… 팬들 종영 아쉬워
SBS 주말극 ‘발리에서 생긴 일’(극본 김기호·연출 최문석)의 종방연이 8일 오후 5시 서울 목동 SBS신사옥 1층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종방연에는 하지원 소지섭 조인성 박예진 등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열연한 네 배우가 모두 참석했으며 50여명의 취재진도 몰려 전날인 7일 밤 종영된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주연배우들이 로비에 나타나자 이들 스타의 얼굴을 보려는 SBS 직원들이 한데 몰리며 혼란을 빚기도 했다.
하지원은 “그동안 두 남자로부터 사랑을 받아 기뻤다. 드라마가 끝나서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출연배우들은 SBS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 가수 조은과 오현란은 이날 종방연에서 ‘발리에서 생긴 일’의 주제곡 ‘안되겠니’와 ‘Remember’를 각각 불렀다.
한편 ‘발리에서 생긴 일’은 7일 마지막 20회가 첫 방영 이후 최고시청률인 40.4%(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
최종회에서는 하지원이 조인성의 총에 맞고 죽기 전 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극적인 반전이 담겨 있어 팬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
이 드라마의 열혈팬인 ‘발리 러버’들은 각종 연예게시판에 “모두 죽는 건 너무 한 것 아니냐” 등의 글을 대거 올리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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