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회관관리위원회(위원장 홍명훈)는 최근 건물 관리 위반과 관련해 추징된 벌금을 공청회에서 크게 낮추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해결한 벌금은 기계와 장비에 대한 위반 14건으로 2002년 2월 받은 2,668.25달러의 벌금과 엘리베이터 관련 위반 케이스 2건으로 2003년 3월에 받은 2,500달러로 지난 5일 홍명훈 위원장이 공청회에 참석해 총 5,168.25달러의 벌금을 각각 350달러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회관관리위원회는 지난해 8월 1건을 포함해 모두 3건의 회관 관련 벌금을 해결하게 됐다.
뉴욕한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다른 위반 사항으로 티켓을 받은 건에 대해서도 새롭게 공청회를 신청했다며 이밖에 다른 티켓과 비교해 해결도 어렵고 벌금도 높은 빌딩 관련 위반은 신성호 부위원장이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 조만간 실마리가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회관관리위원회는 납부가 늦어질수록 이자가 많이 붙는 위반 티켓이 있고 회관 건물 내지 은행 구좌를 차압하겠다는 독촉 편지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회관과 관련한 위반 티켓을 해결하는데 우선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세입자들과의 꾸준한 협상을 통해 당장 렌트비를 현 시세에 맞도록 올리지는 못하더라도 서로 한 걸음씩 양보해 일정 수준 이상의 인상으로 재계약을 맺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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