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소주 리틀락 지역의 임계순 전 아칸소 한인회장(58)이 지역을 대표하는 성공한 사업가로 선정, 현지 유력 신문인 ‘알칸소 데모크라츠 가제트’(Arkansas Democrats Gazette)지에 크게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임 전회장은 투자ㆍ무역 회사, 식당, 쇼핑센터를 경영하고 있는 사업가이자 알칸소주 한인회장, 미국 태권도협회 후원회회장, 미주 상공인 연합회 수석 부회장 등을 거치며 한인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봉사자이기도 하다. 임 전회장은 지난 1972년 수중에 단돈 50달러만 들고 미국으로 이주, 아칸소주 일원에서는 이민 생활 30년만에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인 명망을 구축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신문은 “임 전회장은 리틀락의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 전체의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킨 인물” 이라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이어 “임 전회장의 꿈은 마흔살이 되기 전에 백만장자가 되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그 꿈은 이미 실현한 만큼 임 전회장의 소망은 이제 미래에 자신의 재산을 건강 또는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는 것으로 방향이 잡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전회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너무나 많은 꿈을 가지고 있다. 훗날 숨을 거두게 되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가난하고 병든 자들에게 나누어주고 싶고 그것이 바로 나의 소망”이라며 “나의 전 재산을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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