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크루즈 지역은 홍수 주의보
4월부터 다시 맑은 날씨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베이지역에 밀려오면서 2일 베이지역 전역에서 비와 바람으로 인해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출근길 시간이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같은 날씨는 3일까지 계속되면서 국립기상대는 소노마와 산타 크루즈 산간지역에 홍수 주의보를 내렸다. 또 해안지역의 파도가 높아지면서 해안지역에 대한 파도 주의보도 발효됐다.

1일 아침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는 마치 양동이로 물을 붓는듯한 비가 잠시 쏟아졌으며 베이브리지와 금문교를 지나는 차량들은 다리를 지나는 강풍으로 시속 25마일 이하로 서행했다.
이번 폭풍은 시에라 산맥에 눈을 뿌리면서 해발 2,500피트까지 눈이 내렸다.

이같은 폭풍은 3일을 고비로 물러가면서 4일부터는 다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국립기상대가 예보했다.
이번주 베이지역 낮 최고기온은 50도에서 61도, 최저기온은 38도에서 49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