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20년 넘게 태권도 체육관을 운영해온 김모(50세 추정) 씨가 28일(이하 현지시간)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 한인회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8시10분께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에 인접한 사포판 시(市)에 소재한 청우회 태권도 체육관에서 멕시코인 1명의 총격을 받고 즉사했다. 멕시코 검찰은 이 사건이 단순강도 사건은 아니라고 추정하고 부검을 실시하는 동시에 주변 정황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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