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회 한미친선의원연맹 의원들이 28이 오전 샌프란시스코 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의회 대표단 28일 SF 시청 방문
경기도와 샌프란시스코가 인적 물적 교류의 물꼬를 텄다.
맷 곤잘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의장은 28일 오전 경기도 의회 한미친선협회(회장 우태주) 소속 의원들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경기도 의원들의)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경기도 의회와 샌프란시스코간 친선교류를 활발히 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1·4 지방선거에서 시장선거에 출마해 결선투표(12월9일)까지 선전 끝에 낙선했던 곤잘레스 의장은 또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의 현황과 운영 등에 상세히 설명, 양측 의회간 교류협력에도 관심을 있음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개빈 뉴섬 시장을 대신해 의원단을 영접한 샬럿 마이어-슐츠 의전장은 남편(조지 슐츠 전 미 국무장관)의 서울평화상 수상식 참석 등을 위해 2차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한국과의 인연을 소개한 뒤 경기도와 좋은 관계를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을 주선한 해리 김 샌프란시스코시 커미셔너는 경기도(서울·인천 등 역내 지역 포함)에 한국 인구의 40% 이상 몰려있는 산업의 중심지라며 양측이 교류를 활성화하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우태주 회장 등 의원들은 동감을 표시하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유타주 의회와의 교류협력의정서 체결 10주년을 맞아 유타주를 공식 방문하는 길에 샌프란시스코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유대진) 초청으로 27일 1박2일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에 들른 경기도 의회 대표단은 28일 시청에 이어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유근배)를 방문한 뒤 항공편으로 솔트레익시티로 떠났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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