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영방송 PBS의 ‘아시안 아메리카’(공동대표 고정숙·고희숙)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ABC, CBS, NBC 등 3개 미 주류방송 간부들을 초청, 주류사회에서의 아시안들의 역할을 조명하는 특집 좌담 프로를 방송한다.
미 3대 전국 방송사 소속 고위급 경영 간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 직장, 언론계를 포함, 미국사회 아시안들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토론 내용이 방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안 아메리카’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30분 PBS (지역 방송 채널 문의는 전화 212-685-3550)에서 소개되는 이번 프로에는 타냐 맨튼 ABC 수석 법률자문, 조시 토마스 CBS 수석부회장, 조나단 밀러 NBC 수석부회장 등이 출연하며 좌담회 사회는 한인 여성 코미디언 에스터 굿하트씨가 진행한다.
이번 프로의 좌담회 참석자들은 주류 방송사들의 아시안 채용 노력, 아시안 청취자 유치 활동 등 아시안 커뮤니티를 상대로 한 영업 정책은 물론 미 스포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시안들의 역할 및 영향 등 광범위한 주제를 논의한다.
‘아시안 아메리카’은 미주류사회와 영어권 아시안들을 위한 시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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