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는 대학농구 AP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탠포드의 적수가 못 됐다. UCLA를 제치고 새로운 서부의 농구명문으로 떠오른 스탠포드의 안방에서 52-67로 완패, 시즌 전적이 9승5패로 쳐졌다.
UCLA는 22일 원정경기에서 스탠포드의 전승행진에 제동을 거는데 실패했다. 경기시작과 함께 마이크로웨이브 스피드로 달아오른 스탠포드의 저스틴 데이비스에 21점을 얻어맞고 15점차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따라서 스탠포드는 미 전국(디비전 I)에 단 둘 남은 전승기록을 ‘15’로 연장했다. 또 하나의 전승기록은 3위 세인트조셉스가 이어가고 있다. 스탠포드의 최다연승 기록은 2000∼2001년에 세운 20연승.
스탠포드는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 6피트8인티 신장의 포워드 자쉬 칠드레스(의 가세로 전력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발을 다쳐 첫 9경기에 빠진 뒤 다음 5경기에서는 벤치멤버로 뛰었던 칠드레스는 프리시즌 올아메리칸으로 뽑혔던 실력파로 이날 32분을 뛰며 3점슛 3방을 포함, 14점을 올리며 6리바운드에 3어시스트, 2블락샷, 2스틸을 고루 기록했다.
UCLA는 디잔 탐슨이 후반전에 합계 15점중 1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스탠포드와의 최근 16번 대결에서 12번째로 패했다. <이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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