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밥 호프 클래식 첫잘 -4
PGA투어의 두 번째 한인멤버 케빈 나(20·한국명 상욱)이 시즌 2번째 스타트에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21일 라퀸타에서 막을 올린 PGA투어 밥 호프 크라이슬러 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케빈 나는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9언더파 63타를 친 공동선두 스킵 켄달, 마크 헨스비에는 5타 뒤졌으나 목표인 탑10 그룹에는 불과 2타차로 추격하고 있어 상위권 진입 희망은 밝은 편. PGA웨스트 파머코스에서 첫 라운드를 한 케빈 나는 10번홀부터 출발, 파5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등 초반은 시원치 못했으나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기분좋게 반환점을 돈 뒤 후반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뽑아내며 중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한편 대회 디펜딩 챔피언 마이크 위어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61위에 그쳤고 오랜만에 필드에 나선 왼손잡이 필 미켈슨은 4언더파 68타로 케빈 나와 같은 공동 29위 그룹에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는 4개 코스에서 나뉘어 5일간 90홀 토너먼트로 벌어진다.<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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