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뉴욕퀸즈병원(New York Hospital Queens)유방암 센터에 부임한 한인 2세 유방암 수술 전문의 수잔 리(사진)박사는 유방암은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기검진의 생활화가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다 다시 유방암 수술을 전공한 수잔 리 박사는 예전에는 외과나 산부인과에서도 유방암을 수술했었으나 2, 3년 전부터 유방암 수술 전문의가 배출되기 시작, 유방암 수술 전문의를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 유일한 한인 유방암 수술 전문의로 알려진 수잔 리 박사는 40세 이상의 여성은 적어도 1년에 한번, 유방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유방암 자기진단을 비롯, 유방 X선 및 임상적 유방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유방암으로 인한 수술을 막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방암은 수술 후 2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수술 직후 매주 한번 씩 정기검진 받는 것이 좋으며 3개월이 지난 후부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3개월에서 6개월에 한 번씩 최소 5년 동안은 정기검진을 통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수잔 리 박사는 일리노이 주립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브라운 대학 여성 및 유아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담당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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