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탈락 불구 우즈 이래 최대 관심 끌었다
○.미국 언론들이 아깝게 컷 탈락한 위성미에 극찬을 보냈다. 뉴욕타임스는 18일 ‘14살 소녀 위성미, 회의론자들을 잠재우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타이거 우즈 이래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아마추어 골프 선수로서 자리를 굳혔다면서 카리스마를 갖춘 위성미는 골프를 잘 관전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끌어 모았다고 평가했다.
LA타임스는 ‘아쉬운 탈락’이라는 제목으로 위성미 소식을 자세히 전했고 AP통신도 위성미는 자신이 물리친 남자 프로 선수들의 명단을 확인하면서 다소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주요 선수들의 반응을 실었다.
또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 ESPN은 이미 컷 오프된 위성미를 이날 따로 초청해 인터뷰를 갖고 리포터로서 어니 엘스의 경기를 함께 중계하는 등 극진히 대접했다.
○.위성미는 PGA 대회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위성미는 2라운드 경기 직후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전하겠느냐는 질문에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반문, 재도전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ESPN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중인 여론조사에서는 18일 오후 현재 2만여명의 참가자 가운데 77%가 ‘위성미가 PGA투어 대회에 더 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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