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모어에서 지난해 음주운전 체포는 2002년에 비해 84% 늘어난 반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3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2002년 2월24일 음주운전 사고로 3명이 사망한 뒤 리버모어 시당국이 대대적인 음주운전 추방캠페인을 벌인 데 따른 것이다.
시당국은 다음달 22일 시내 그래나다고교 교정에서 음주운전 경각심 고취를 위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가주 전체적으로는 92년부터 98년까지 7년 연속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감수추세를 보였으나 99년부터 2002년까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이 기간동안 모두 1,41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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