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부터 시애틀 및 벨뷰 등 동부지역 수거 재개
당국, 쓰레기로 인한 공중보건 위험 염려 없어
폭설과 얼어붙은 도로사정 때문에 지연됐던 쓰레기 수거가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시애틀 시는 13일 우선 4만5천여 가구의 쓰레기통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킹 카운티 관계자도 벨뷰 등 동부지역 곡선도로에 남아있던 얼음 찌기를 걷어낸 후 당초 예정일보다 하루 늦은 14일부터 쓰레기 수거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킹, 스노호미시, 킷샙 및 스캐짓 카운티를 제외한 다른 지역 1만5천여 가구의 쓰레기 수거도 모두 원만하게 재개됐다.
특히 언덕길이 많은 퀸 앤 지역의 경우 며칠동안 쌓여있던 쓰레기통들이 집집마다 늘어져 진풍경을 연출했지만 13일부터 정상적으로 쓰레기 수거가 이뤄져 주민들이 안도했다.
퓨젯 사운드 일대의 쓰레기 수거를 담당하고 있는 웨이스트 매니저먼트 NW(WMNW)는 지난 8일부터 인력을 충원하고 트럭도 추가로 동원해 쓰레기 수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보건부의 한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 파리 등 해충이나 악취 같은 문제는 발생할 염려가 없었다며 쓰레기 수거 연기로 인해 공중보건에 큰 위협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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