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골프천재 미셸 위(14·성미)가 올 시즌 출전할 첫 LPGA투어 대회로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을 선택했다.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 대회본부는 위성미가 스폰서 초청을 받아들였다고 9일 밝혔으며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의 동생이자 이 대회 2000년 우승자인 샬롯타 소렌스탐도 위성미와 함께 초청장을 받았다. 탐 말레티스 대회본부장은 어린 나이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는 미셸 위가 대회에 새로운 흥미를 불어넣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셸 위가 출전할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은 3월 셋째 주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대회로 지난해는 ‘세이프웨이 핑’이라는 명칭으로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문밸리 골프코스에서 열렸다. 디펜딩 챔피언은 박세리. 그러나 올해는 코카콜라를 스폰서로 영입하면서 대회 명칭을 변경했고 상금도 120만달러로 20만달러 증액하는 한편 경기장 역시 애라조나의 수퍼스티션 골프코스로 옮겼다. 미셸 위는 다음주 PGA투어 소니오픈에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 PGA 선수들과 성대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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